독일에서의 두번째 열흘

[Augsburg의 역사와 풍경]
세계사 시간에 배운 독일의 역사는 주로 북독일의 것이었다. 그래서 남독일 역사는 내게 생소하다. 아우크스부르크와 그 서쪽에 있는 몇 지방을 통틀어 바이에른-슈바벤이라 부른다. 역사적으로 이곳은 슈바벤 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바이에른주에 속해 있다. (대부분의 슈바벤 지역은 현재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속해 있다)
기차역에서 영어 설명이 나온 화보집을 하나 샀다. 원래는 infomation center에 가서 찾아보려고 했는데..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아주 친절한 환경은 아닌 것 같다. 도시가 작아서 그런가? 아님 내가 너무 많은 것을 바랬던 것일까? 그럼 한국은 어떨까?  

[구입한 것들]
국제전화선불카드(Carina라는 여학생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 내가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발벗고 나서주었다.) 이곳 사람들이 즐겨 쓰는 사인펜. 장바구니. 우산.

[뮌헨 방문]
타크너 교수님, 우리 교수님과 함께 관광차 뮌헨에 갔다. 아우토반 옆에 펼쳐진 풍경이 참 예뻤다. 올림픽 경기장도 보고, 지하철도 타보고, 전통 식당도 가보고, 박물관도 갔다. 독일 것보다 네덜란드 사람들의 그림을 더 많이 본듯 하다. 이탈리아 그림도 많고.. 책에서 본 그림들도 심심치 않게 발견했다. 보스, 루벤스, 라파엘로, 렘브란트, 브뢰겔, 반 다이크, 엘 그레코 등등... 타크너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셋이서 그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했다. 혼자서 관광할 때는 얻을 수 없는 큰 기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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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카에 2009/01/31 09:39 # 답글

    올라오는 글들 잘 보고 있습니다. 무사히 돌아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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